버닝비버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은 해마다 인디게임에 담긴 창작자들의 꿈과 철학,

그리고 그들만의 독창적인 이야기에 주목하고자 기획전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디게임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창작자들이 세상과 나누고자 하는 깊은 메세지와 이상, 공감의 순간들을 담은 하나의 예술 작품입니다.

때로는 창작자들이 처음 만들었던 원형 그대로의 게임을, 때로는 게임을 바라보는 확장된 시선과

독창적인 게임 디자인을 선보여 인디게임에 담긴 진정성과 그 열정을 조명하고자 합니다.

버닝비버는 여러분이 창작자의 이야기와 창작 과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기획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품은 열정과 철학이 여러분에게도 영감이 되기를 바랍니다.

💻

게임 밖의 게임

Powered by Out Of Index

우리는 종종 게임이 픽셀과 폴리곤 속에 있다 생각하지만, 게임과의 상호작용은 현실 세계에서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때로 그 경계가 흐려지기도 합니다. ‘게임 밖의 게임’은 그 경계를 탐구하는 전시입니다.

게임의 본질은 픽셀과 폴리곤 속에 있을까요?

화면 너머 현실의 상호작용 또한 게임의 일부가 될 수 있을까요?

이러한 고민을 통해 가끔은 독특한 게임이 만들어지고는 합니다.

기획 전시 '게임 밖의 게임'은 재미의 발단과 종결이 화면 밖에서 이뤄지는 게임들을 선보입니다.

일반적인 키보드나 컨트롤러에서 벗어나 물리적인 장치를 두드리고, 사진을 찍어 직접 분석하거나,

일곱 명의 유저들이 협동하여 페달을 밟는 등의, 조금은 엉뚱하고 새로운 방식의 게임들, 그리고 '플레이 가능한 뮤직비디오'처럼, 

게임이란 매체를 창의적으로 활용해 낸 작품을 통해 비디오 게임의 확장성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공유합니다.

게임 밖에 존재하는 게임들을 만나보세요.

게임이란 무엇인지, 그 경험이 어디에서 시작하고 끝나는 지에 대해 의문을 품어보세요.

어디까지가 ‘비디오’ 게임일까요?

Out Of Index(OOI)는 2014년에 처음 열린 실험 게임 페스티벌입니다.

저희가 버닝비버 2024를 위해 한 데 모은 실험적인 게임들을 재미있게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전시 큐레이터: 박선용 전재우 박상훈 김혜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