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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많아지면 좋겠어요”


스쳐가는 한 마디가 비버살롱의 시작이었습니다.


기획부터 개발, 출시까지.

게임을 완성하더라도 창작자의 고민은 한없이 이어집니다.


그래서 비버살롱을 열었습니다.


고민을 털어놓고 마음껏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로 의지하고 응원할 수 있는 동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요.

그리고 여기,

게임 창작이 삶인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인디게임 창작자.*

오롯이 내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등 다양한 직군을 포괄하고자 창작자로 명기하였습니다.)


게임이 좋아서 시작된 창작의 길.


이들에게 인디게임은 어떤 의미일까요?

화요일 가을밤에 울린 비버들의 대화, 지금 시작합니다.



Opinion

창작자가 선보인 게임은 세상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끼친다.

때문에 창작자들은 우리가 있는 창작 생태계와, 우리가 만든 게임을 받아들일 세상에 대해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By 김형식

비버는 거대한 댐을 스스로 짓는 동물로 유명하다. 그리고 비버는 자신의 게임을 열정적으로 만드는 인디게임 창작자와 참 닮았다. 비버가 지은 댐은 작은 생물들의 은신처가 되기도, 강의 경로를 바꾸거나 습지를 만들어 내는 등 주변 생태계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마치 소규모로 만든 게임을 전세계 게이머에게 선보이며 창작 생태계에 영향력을 끼치고 세상을 바꾸는 창작자들처럼. 그런데 비버는 그저 댐을 지을 의도만 있을 뿐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려는 거창한 의도는 없다. 대부분의 창작자들이 그렇듯이. 창작자들도 자신이 만드는 게임에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멋진 게임을 만들어 세상에 선보인다. 그러나 마치 비버의 댐처럼 창작자가 선보인 게임은 세상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끼친다. 때문에 창작자들은 우리가 있는 창작 생태계와, 우리가 만든 게임을 받아들일 세상에 대해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마치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는 비버들이 된 것처럼!


2023년 9월 12일에 열린 <비버살롱>은 건설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창작자들은 당장 만드는 게임에 대한 생각만으로도 너무 벅차 이런 거대한 담론과 주제를 다룰 여력이 없다. 그러나 창작자와 영향을 주고받을 창작 생태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것도 사실. 평소라면 잘 하지 않았을, 그러나 해야 하는 이야기를 나눌 이러한 이벤트가 내심 반가웠다. <비버살롱>은 더 깊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적은 인원으로 진행됐다. 덕분에 창작자들과 더 좋은 이야기를 편하게 나눌 수 있었다. 가벼운 아이스 브레이킹과 자기소개 후에 미리 준비된 주제가 공개됐다. “넘쳐나는 게임의 시대에서 인디게임의 역할은 무엇인가?” 예상보다 더 심오한 주제였지만 어느새 비버들은 서로 모여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To Beavers


올해 12월 1일부터 3일 서울 DDP에서 인디게임 & 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3’이 열립니다.

다양한 창작자, 다양한 게임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재미를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게임에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마음이면 충분합니다.

창작자와 교감하며 게임 플레이를 즐기는 경험이 중요하니깐요.


곧 다가오는 버닝비버 2023, 호기심 가득 안고 놀러오시길 바랍니다:)

by Burning Beaver

Publication date Setember 27, 2023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많아지면 좋겠어요”


스쳐가는 한 마디가 비버살롱의 시작이었습니다.


기획부터 개발, 출시까지.

게임을 완성하더라도 창작자의 고민은 한없이 이어집니다.


그래서 비버살롱을 열었습니다.


고민을 털어놓고 마음껏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로 의지하고 응원할 수 있는 동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요.

그리고 여기,

게임 창작이 삶인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인디게임 창작자.*

오롯이 내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등 다양한 직군을 포괄하고자 창작자로 명기하였습니다.)


게임이 좋아서 시작된 창작의 길.


이들에게 인디게임은 어떤 의미일까요?

화요일 가을밤에 울린 비버들의 대화, 지금 시작합니다.


Salon Talk

Making, and Living

그래도 게임을 만든다


창작은 인고의 시간이지만 이 과정이 마냥 괴롭지만  않습니다. 창작자들은 게임을 만들며 온몸에 전율이 도는 짜릿한 순간도 느낍니다. 창작에서 느껴지는 기쁨의 형태는 다양하고, 내 게임을 좋아해주는 플레이어는 가장 큰 기쁨입니다.


Opinion

창작자가 선보인 게임은 세상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끼친다.

때문에 창작자들은 우리가 있는 창작 생태계와, 우리가 만든 게임을 받아들일 세상에 대해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By 김형식

비버는 거대한 댐을 스스로 짓는 동물로 유명하다. 그리고 비버는 자신의 게임을 열정적으로 만드는 인디게임 창작자와 참 닮았다. 비버가 지은 댐은 작은 생물들의 은신처가 되기도, 강의 경로를 바꾸거나 습지를 만들어 내는 등 주변 생태계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마치 소규모로 만든 게임을 전세계 게이머에게 선보이며 창작 생태계에 영향력을 끼치고 세상을 바꾸는 창작자들처럼. 그런데 비버는 그저 댐을 지을 의도만 있을 뿐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려는 거창한 의도는 없다. 대부분의 창작자들이 그렇듯이. 창작자들도 자신이 만드는 게임에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멋진 게임을 만들어 세상에 선보인다. 그러나 마치 비버의 댐처럼 창작자가 선보인 게임은 세상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끼친다. 때문에 창작자들은 우리가 있는 창작 생태계와, 우리가 만든 게임을 받아들일 세상에 대해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마치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는 비버들이 된 것처럼!


2023년 9월 12일에 열린 <비버살롱>은 건설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창작자들은 당장 만드는 게임에 대한 생각만으로도 너무 벅차 이런 거대한 담론과 주제를 다룰 여력이 없다. 그러나 창작자와 영향을 주고받을 창작 생태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것도 사실. 평소라면 잘 하지 않았을, 그러나 해야 하는 이야기를 나눌 이러한 이벤트가 내심 반가웠다. <비버살롱>은 더 깊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적은 인원으로 진행됐다. 덕분에 창작자들과 더 좋은 이야기를 편하게 나눌 수 있었다. 가벼운 아이스 브레이킹과 자기소개 후에 미리 준비된 주제가 공개됐다. “넘쳐나는 게임의 시대에서 인디게임의 역할은 무엇인가?” 예상보다 더 심오한 주제였지만 어느새 비버들은 서로 모여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To Beavers


올해 12월 1일부터 3일 서울 DDP에서 인디게임 & 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3’이 열립니다. 다양한 창작자, 다양한 게임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재미를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게임에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마음이면 충분합니다. 창작자와 교감하며 게임 플레이를 즐기는 경험이 중요하니깐요.


곧 다가오는 버닝비버 2023,

호기심 가득 안고 놀러오시길 바랍니다:)

by Burning Beaver

Publication date Setember 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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